[ 모디스트임팩트(MODEST IMPACT) ] 감성이 폭발하는 아늑한 조치원 카페
세종으로 출장을 가게된 날.
오랜만에 오전 수업 일찍 끝마치고
근처 조치원역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카페를 가게 되었다.
일찍 끝나서 기분이 좋게 가게 되었다 !


처음 도착했을때는 주차를 해야해서 두리번 거려도
아무리봐도 안 보이길래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를 하고 왔다.
2분정도 걷다보니 나왔던 카페!
주변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여기인줄 잘 몰랐던 것 같다.


여러지역을 출장다니면서 카페는 자주 다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너무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특히, 나중에 우리가 매장을 확장하면
이런분위기로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위기여서 더 좋았다.




커피 가격은 그리 싼편은 아니었지만,
요즘 대형카페를 가도 6-8천원씩은 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저가형 커피에 익숙해져버렸다..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유명한 복숭아무스와 무화과 산도는 품절이었다 ㅠㅠㅠ






어디를 찍어도 포토존이었던 공간.
1층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였다
사업을 하다보니 이런 공간에오면
배치를 어떻게 하나 소품 하나하나를
눈여겨 보기도 한다.
사장님의 센스와 고민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다.

건물하나가 카페인 이곳은 2층도 있다
밑에 찍힌 로고도 너무 힙하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조용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인것같다.


2층 문에 써져 있던 안내 멘트도 읽어주고
들어가니 전혀 다른 공간이었다 !




하나하나 너무 예뻤던 공간.
1층과는 다르게 약간 어두우면서도
조명을 포인트 준 공간이었다.
여기서 책읽고싶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던 카페였다.






여러군데 혼자않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혼자 오셔서 책읽는 분들
디저트 드시는 분들
커피마시는 분들 등등
대부분 혼자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바닥에 화산석을 깔아놓으셔서
밟으면 사부작사부작 소리가 나는 것도 좋았다.




이곳은 정말 여러번 오고 싶은 그런 카페였다.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 것 같다.
출장오면 가끔씩 와야지

맛있게 먹었던 아포카토랑 모디팩트
아포카토는 소금아이스크림이라 짠맛이 났고
모디팩트는 우유베이스+마스카포네크림이었다.
커피도 들어가서 쌉싸름하고 달콤했다.



구석에는 음감방도 있었다.
감성이 폭발하는 이 카페.
사장님의 노력이 곳곳에서 보였다.
나중에 정말 또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