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겸 한끼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알아본 부산의 오마카세집
송도해수욕장에는 오마카세가 두곳이 있었는데
여기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바로 예약 고 !
3층까지는 엘베가 있고
3층에서 걸어올라가 4층으로 올라갔다.
이미 와계신 손님이 계셔서 사진은 조금밖에 못찍었다.
조새호마카세는 낮에 오는걸 추천!
앞에 바다뷰를 보기에는 런치가 적당하다.
자리는 8석정도 되었고 밖에는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먹기전부터 힐링하는 이기분..!
사케나 맥주등의 음료가 준비되어져 있고
우리는 운전을 해야해서 따로 주류는 하지 않았다.
옆팀은 사케를 시켰는데
예쁜 사케병에 담아 사케잔을 직접 골라 마실 수 있어
이점은 아주 좋은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내눈을 힐링 시킨 뷰
4월초라 그런지 부산은 벚꽃으로 가득했다.
런치타임 예약한 나자신 칭찬해 @
첫 접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시작.
높은 그릇과 낮은 그릇을 사용해서 담아주셔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전복과 내장 그리고 약간의 밥
전복을 먼저먹고 내장에 밥을 비벼먹으라고 하심.
너무너무 맛있었다.
숙성회 3가지
잿방어, 유비끼돔, 광어 였던 것 같다.
비린맛없이 맛있었다.
노련한 손놀림으로 준비되어지는 초밥 !
오마카세의 재미는 이렇게 볼 수 있는 것
잿방어 / 갑오징어
키조개 / 단새우
단새우는 원래 좋아했는데 키조개는 은근 식감있고 맛있었다.
예쁜 그릇이 한 몫하는 장국
본격 기름 좔좔
참치 / 삼치(?) 였나..
감태+아나고 / 참치 겉에 토치로 불향을 입혀주심
참치는 입에 넣는데 입술이 반짝해질 정도로 기름기가 많았다.
이건 뭐라고 하셨는데 먹느라 기억이 안남..
왼쪽은 네기토로, 첨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식재료들이 잘 어우러졌다.
오른쪽 고등어는 조금 비렸는데 나름 괜찮았다.
캐비어와 망고퓨레를 얹은 게살리조또
조금 느끼함이 있었다.
아구, 브로콜리, 당근튀김 / 오리우동
튀김은 느끼해서 그런지 잘 안들어갔다.
근데 우동이 여기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 우동집 차리셔도 될정도로
면발이 쫄깃하고 맛있다.
마지막 귀여운 그릇에 나온 디저트
모나카, 살구푸딩, 오렌지!
달고 상큼한 것들이 어우러져 마지막 접시까지 맛있게 먹은 식사다.
식사후 송도해수욕장을 여유롭게 걷던 좋은 기억이 남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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