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처럼 천천히

안양토박이 30년차병목안 시민공원은 운동만 하러 다녔는데어느날 갑자기 가보고 싶었던수리산 치킨집  양쪽에 숲속의 옥수수 생막걸리집과만남의 광장이라는 포차도 있다.옥수수막걸리집도 나름 유명하고오래된 곳이라 다음엔 저길 꼭 가겠다.  수리산 치킨호프는 문부터 옛스럽다..좋아 이런 갬성.    내부는 그래도 생각보다 넓었다.이른시간이었는데사람이 꽤많아서 놀랐다..   이렇게 빈자리가 있었어도나갈땐 만석이었다는 매~직 ~!대부분 가족끼리 간단하게 치맥하러 오거나어르신들은 혼술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다.   치킨종류가 어마어마했..다.선택장애오는 비주얼   주류와 음료도 다양하고특히,테이블이 정말 옛날 갬성.  정겹게도 주신 기본안주와내가좋아하는 밭뚜렁~~~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치킨!바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여기가면 소주 각 2병씩 먹는다는현지 느낌 물씬 풍기는 중래향이라는 곳. 외관은 선뜻 들어가기 힘든 비주얼이지만, 음식은 기가 맥히게 해주신다는 곳이었다.알고보니 자주 지나다녔던 곳에 위치해있었다.  여긴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매운바지락 먹었을때 맛있어서오늘도 하나로 시키고, 친구는 배고프다하여 볶음면을 시켰다.  생각보다 메뉴도 엄청 많고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아주머님 혼자 요리하시고 서빙까지 하시는데 엄청 빠르게 모든걸 하시더라..!요리하시는 동안에는 술은 직접 꺼내다 먹었다.  저번에는 꿔바로우를 포장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바로 해서 먹는거보단맛이 덜하긴해서 아쉬움이 있었다..역시 바로 해서 먹으니 또 맛이 다르더라!  중국요리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최근에는 입맛이 좀 바뀐건지..양..

복실하러 가게된날~!오픈할때 광고보고 반해서 가게 됐는데그러다 자매의공간 꽃집과 함께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했던이복실 💛  댕리단길 가기전에 있는 한식주점으로전통주를 대부분 팔고 계신다.안주 하나하나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만드신게티가 나는 이복실 !  웨이팅이 있을때는 밖에 웨이팅 보드에작성을 한뒤기다리면 금방 자리가 난다 !아마, 주말엔 가기 힘들겠찌요....?ㅠㅠ  웨이팅이 생기면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어서,웨이팅도 할만 할 것 같다!  귀엽고 차분하신 사장님들의 성격과 맞는인테리어.깔끔 그자체.그리고 포근한 느낌까지 더해서이복실이라는 이름이랑 찰떡인 것 같다.  난 벌써 3번째 이복실 방문이라,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 했는데..!동생이 처음이라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ㅎㅎ  그리고 술의 종..

언젠가부터 공사를 하고 있던 자리.뭐가 들어올가 궁금했는데간판 이름이 꽈다당 이었다.뭐지????했는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꽈배기 집이었던 것 !  이름부터 매력어필을 강력하게 하고 있던 이곳가서보니 젊은 청년 사장님들이운영하고 계셨다! 우리도 나름? 청년 사장님으로써같은 또래 사장님들을 보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름은 또 어떻게 센스있게 지으셨는지..!! 그림도 너무 귀엽다.꽈배기랑, 핫도그, 도너츠가 그려진 로고훔치고 싶을 만큼 귀엽다.   사실 앞에 안양중앙시장이 있기 때문에꽈배기 도너츠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내심 걱정을 했지만꽈다당만의 아이디어로 꽉 채운 느낌이었다. 평범하지 않은 꽈배기와 도너츠들로 가득했다.많은 고민들이 묻어나는 가게였다.   바쁘신와중에 음료까지 파시다니..!정말 대단하..

안양 토박이가 소개해드리는 안양찐맛집.2차 하기 좋은 육회집이다. 20살 때부터 꾸준히 갔던 곳이었는데.최근에 갔더니 내부를 깨끗하게리모델링을 하셨다. 그래서인지 더 깨끗하고 깔끔해보였다.   역시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주말저녁에는 거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한다. 내부는 많이 바꼈지만,맛과 가격은 그대로였던 곳.   육회는 역시 오리지널 육회가 맛있기 때문에!2명이서 육회 중짜를 시켰다.워낙에 육회를 둘다 좋아해서중짜면 충분히 먹고도 남았다. 예전에는 없었는데 연어사시미와 연어초밥도 생겼다.아무래도 육회와 연어를 같이 많이먹는게 유행이라 추가하신 것 같다.   항상 그렇듯,소고기 뭇국을 주신다.육회도 맛있지만 이 소고기 뭇국은 항상 소주안주로 굿.   육회 중자와 특제소스나는 이 소스에 찍..

언제부터 대체 엔터식스에 북창동순두부가생겼는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순두부러버는 북창동 순두부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바로 당장 달려간 북창동순두부 !  생긴지 얼마안된거처럼 깨끗했던 지점. 다만 역시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들은 에어컨 적정온도가 있다보니뜨거운 뚝배기에 순두부를 먹으니더워서 너무 힘들었다..ㅎ  밥에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북창동 순두부그럴만도 한게 한그릇 밥을 가득떠서 먹어도맛있고누룽지해서 먹어도 맛있고 푸짐한 느낌이 나서 북창동 순두부를 좋아한다..!    메뉴중에 2인한상차림이라는 메뉴들이 있길래둘이 먹기 위해 우리는 둘다 동시에 고추장 불고기를 외쳤다.. 역시.. 고기가 최고지. ... . !   이미 모든 한상차림이 나오기 전부터우와우와를 외쳤던 우리.기본반찬도 푸짐 그 잡채..

당근마켓으로 찾은 영종도 현지인 맛집 !아침부터 해장을 위해 짬뽕부터 찾는 우리..;;     일등짬뽕 영종도점은매주 화요일 휴무,오픈 11시, 주문마감은 오후 3시 ! 시간을 잘 못 맞춰가면 웨이팅이 엄청나다는 말이 많아서부랴부랴 11:30 쯤 도착했따 !    자리에 앉으면 물과 단무지,양파, 춘장을 주신다 !   여기 등심탕수육이 맛있다고해서작은 탕수육이랑 짬뽕 2개를 주문   홀이 넓고 내부가 깨끗하게 정돈이 잘 되어있다.거의 오픈런해서 그런지 손님은 한팀만 있었다.웨이팅 안하고 앉아서 너무나도 행복....!   요새는 정말 키오스크를 안두는 가게가 없는듯.자리에서 주문,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다사람의 일을 대체하는 기계들편리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   남은 음식 포장은 탕수육만 가능하..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 영종도에 위치한 을왕리짱구네인스타로 찾아보고 비주얼이 엄청나서찾아오게 되었다 !    1인분 3만원으로 결코 싸지않은 낙지전골 !    점심시간을 피해서 와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없었고한산하니 아주 좋았다.을왕리해수욕장에 온 관광객들이 대부분인것같다.      시원한 동치미와 김치그리고 바지락 국을 주시는데 바지락이 아주 실하고 맛있었다.    우리의 낙지전골이 나왔다.만지지말고 고대~~로두면 알아서 다해주신다.    보글보글 살아있는 산낙지 실한 녀석을 전골 속으로괴롭혀서 미안하구나 낙지야..ㅎㅎ    사장님의 고수의 손길로 낙지를 슥슥안쪽으로 밀어넣어 익혀주신다. 살짝 데쳐지면 지금이 가장 맛있다며커팅해주시고 접시에 버섯이랑 조금씩 담아주심    아주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던 첫입~..

군산 여행 길 회가 너무 먹고싶어서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알게된 선주네 포차 !   귀여운 간판이 눈을 사로잡아부렸다..선주네 생선팜. ㅎㅎ    대기실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오는구나.. 싶었던?우리가 갔을때도 시간이 일렀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나올땐 엄청 북적거렸구대부분의 손님들이 현지에 사시는 분들 너낌 ㅎㅎ    이미 절반정도 차있는 테이블 !    선주네 포차는 대부분이 셀프로 이용하는 공간이었고사리부터, 컵라면, 햇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모자란 반찬이나 얼음도 알아서 편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술도 셀프 !술잔이 귀여운게 많았다.     두둥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온 야옹이 ... ㅎㅎ    기본적으로 전이랑 묵사발 콘치즈 등이 나오는데이 기본 찬들이 엄청..

선녀풍 물회를 먹을까,짬뽕을 먹을까,고민하다가 가게 된 당근 동네정보에서 찾게된 영종원조국수 ! 가끔 타지에가면 어디가 맛있는지 당근 동네정보를 보는편이다.거의 99% 실패가 없고, 입맛의 차이정도 이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영종원조국수!멀리서 봐도 달인 느낌이 물씬 난다.    세월의 흔적으로 바래가는 간판 !    홀 말고도 이렇게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웨이팅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날시가 선선해지면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그니처 김치 냉국수 달인 !너무너무 궁금하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3-4시쯤 가서 가게가 한산했다.다른 테이블 현지에 사시는 분들로 보이는 테이블이 많았다.다들 약주한잔씩 걸치고 계시는 ㅎㅎ    맛있었던 김치들!    영종원조국수의 시..